실제 카빙으로 조각을 하기에는 제한이 있어. 레이저 커팅기를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실제 도면데이터를 참고로 출력을 달리하여 레이어별 레이저 스캔을 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우선 크기를 1/4사이즈에 맞춰 변경후 각부분의 두께는 작업하기 편하도록 수정하였다. 목재는 미드우드사의 바스우드를 사용하여 작업하였다.
국가유산디지털서비스의 어좌도면을 활용 일러스트레이 도면 제작
레이저커팅기를 이용한 조각과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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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좌 금박입히기1
어좌 금박 입히기2
완성
인터넷에서 검색한 결과 요즘에 제작하는 곡병들은 접히는 부분을 경첩을 달아 접었다 폈다 각도 조정이 될 수 있도록 하던데...저는 오리지널과 같이 그냥 고정된 상태로 만들었다.
레이저커팅기를 이용한 조각
각 층별로 조각된 부분품을 각 면별로 조립
곡병의 각도를 고려하여 조립
이번 어좌 제작은 실제 구조를 축소하여 구현하는 과정에서 재료와 가공 방식에 대한 여러 가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작업이었다. 동시에 완성 후 다시 살펴보면서 다음 제작에서 개선해야 할 몇 가지 부분도 발견하였다.
먼저 곡면을 이루는 세 면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당시 사용하던 테이블쏘에는 베벨 가공 기능이 없어 다른 방식으로 각도를 조정하여 제작하였다. 이후 베벨 기능이 있는 테이블쏘를 새로 구비하였기 때문에, 다음 제작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접합면의 각도를 보다 정확하게 가공하고 세 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목재의 두께에서도 보완할 점을 확인하였다. 세부 기둥에 사용한 2mm 두께의 목재는 축소된 형태를 섬세하게 표현하기에는 적합했지만, 구조적인 안정성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 제작에서는 해당 부분을 3mm 목재로 변경하여 형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강도를 높이고자 한다.
표면의 금박 마감 역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제작 과정에서 일부 좁고 복잡한 부분에 금박이 고르게 부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며, 작은 규모의 구조물에서는 금박 작
업 자체에도 한계가 있었다. 다음 제작에서는 금박 대신 금색 도료를 이용한 금칠 방식으로 마감하여 세부까지 보다 균일하고 안정적인 표현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에서 확인한 이러한 부분들은 단순한 시행착오라기보다 다음 작업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동일한 형태를 다시 제작하게 된다면 가공 방식과 재료, 마감 방법을 보완하여 구조적 안정성과 완성도를 함께 높여보고자 한다.